[UFC후기] 한국인 최초 UFC POOL PARTY 후기 / UFC200 POOL PARTY/ 라스베가스 풀 파티 / UFC원정기 part.2(4년 전 주의)

 

 

 

 

 

 

 

 

 

 

 

안녕하세요~!!
오늘은 4년 전 미국 여행 갔을 당시
라스베가스에서 ufc pool party에 갔던 후기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릴까 합니다!!

 

지안 빌란테와 스티페 미오치치

여태까지 그 아무도 ufc pool party에 대해
후기글을 올리신분들이 없기 때문에
아마 제가 최초로 후기글을 올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ufc pool party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이날의 메인선수들과 옥타곤걸들

ufc 풀파티는 야외수영장에서 하는 파티인데요
매년 7월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하는 ufc fight week의
행사 중 하나로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선수들과 일반인들이 같이 즐기는 행사입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파이트위크 홈페이지가 닫혀있다.

일단 이 행사에 참석하려면 ufc 홈페이지를
통해서 fight week 링크로 들어가야 하고요,
그 후 pool party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올해도 ufc fight week가 진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취소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엄청 덥고 건조한 라스베가스 사막길을 ufc 선수들을 보기위한 의지로 걸어갔다...물도 안마시고...

저는 이날 혼자서 외롭게 1시간 넘게
더운 라스베가스 사막길을 걸어서 행사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후 수영장 입구에서 까다로운 절차를 받고...

(카메라, 삼각대, 배낭, 외투, 물통 다 맡겨야 하며... 의상도 티셔츠 하고 수영복 바지만 입고 입장 가능... 상하의 포함 투피스만 허용...)

같이 줄 서있던 헨리 세후도 선수랑 사진 한 장 찍고~

 

아...눈감고 찍힌걸...이제야 봤네...

수영장 안으로 들어왔을 때는 선수들이 이미 다 참석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미오치치 선수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 같은 경우 제가 예전에 이분 관련해서 소개글을 썼었죠~

[UFC 챔피언]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간단히 알아보자~!!

 

주먹 크기 대략 2.5배 정도 되는듯

용감하게 다가가서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그는 친절하게 대답해주며 사진 여러 방을 찰칵~!!

챔피언이어서 그런지 챔피언급 친절함을 보여주셨습니다.

너무 멋있어요~

 

저 멀리 도널드 세로니 하고 맥스 할로웨이 선수가 있다.

야외수영장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자연스럽게 수다를 떨며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저 무리에서 많은 선수들과 수다를 재밌게 떨었답니다.

특히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맥스 할로웨이 선수하고 거의 30분 넘게 수다를 떨면서

정찬성 선수 얘기도 하고, 진짜 다양한 얘기를 했었습니다.

91년생인 할로웨이 선수는 90년생인 저에게 몇 살이냐고 어린 친구 같다고 물어봤고

"내가 1살 더 많다고 하지만 그쪽이 싸움 훨씬 잘해서 형이다"라고 하니까

웃으면서 "너도 싸움 잘해질 수 있다"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유쾌한 맥스 할로웨이 선수였네요.

 

도널드 세로니는 그냥 쿨가이였습니다.

사진 찍어도 될까요?라고 물어봤는데

"cool~" 이라며 대답했던 쿨가이

한국에서 ufc 보러 왔다고 하니까

"korea? cool~"이라고 대답하며 웃어주는 세로니 ㅎㅎㅎㅎ

이분은 그냥 존재 자체가 멋진 쿨가이였습니다. 

 

사실 이 행사 때는 선수들보단
ufc 옥타곤걸들에게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저... 저도... 이분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지며

수다도 떨고 이분들이 주신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도 마시고 그랬답니다~

행복합니다 4년 전이지만 지금 다시 기억해도 행복하네요~

 

저도 글쓰는것 때문에 자료조사 하다가 페이스북에서 제가 나온 사진을 찾았네요...

제가 얼마나 이분들과 오래 수다 떨고 사진 찍으며 놀았으면...

ufc에서 사진을 찍어가서 저렇게 올렸을까요...?

어찌 됐든 너무 행복했었답니다~ㅎㅎㅎ

 

날씨가 매우 더운 라스베가스

선수들은 종종 수영장 풀에 뛰어들면서 수영도 하고 그랬답니다.

 

현재 격투기용 래시가드 제작 사업을 하는 에릭친구와 그의 여친

선수들과 수다를 끝내고 나선 조용히 맥주를 마시며 쉬고 있었는데요

옆에 있던 커플이 말을 걸어주며 자연스럽게 수다를 떨고,

이 둘은 지금까지 연락하면서 지내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ufc경기를 볼 때마다 서로 연락하며 안부를 전하기도 합니다.

너무 보고 싶네요 저 둘 ㅜㅜ 

 

올해 7월 예정되어 있던 파이트 위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ㅜㅜ

원래 올해는 다시 라스베가스가서 보기로 했는데 못 가게 돼서 너무 슬프네요 ㅜㅜ

내년에는 꼭 갈 겁니다~!! 연차를 다 써서라도 갈 거예요~!!

 

지금까지 ufc 풀파티 후기였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ufc팬들도 제 글을 보시고 꼭 가보셨으면 해요~

절대 후회 없을 겁니다~!!

다음편에는 팬 엑스포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피쓰~!!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