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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Life [일상]

남대문 시장 갔다 왔지~~!!!

by 랜디보이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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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다본 광화문

오늘은 여자친구가 꼭 사야하는 물건이 있어 남대문 시장에 다녀왔답니다.

버스를타고 광화문을 지나가는데 여행가는 기분이 드네여

근 2주만에 느껴보는 자유..

외국같은 서울

차에서 내다본 밖은 외국 같았아요

너무 예쁘고 여유롭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낌

 

남대문 시장근처가 보이며 복작복작한 거리.

한낮 기온 27도 너무 더워서 헥헥거리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똑같은 커피를 든 사람들이 우르르

두리번거리면서 어디 커피인지 찾았는데요

 

 

남대문커피

남대문커피! 여기더라구요

이름이랑 컵 디자인이랑 너무 상큼하고 예뻐서

한눈에 알아봤어요

사람이 진짜 많아서 로컬 맛집인가보다 하고

믿고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남대문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2500원

라지사이즈 2500원!!

남대문커피라고 시그니처 커피가 따로 있었는데

갈증이 넘 심해서 우유들어간걸 못마시겠더라구요

테이크아웃 매장인데 라지사이즈 2500원

에스프레소 2샷이고,

쓰거나 텁텁하지않고 맛있었답니다!

 

 

하나샀는데도 쿠폰을 찍어주시던..

음료 인증샷을 인스타에 올리면 쿠폰+1 이벤트.

자주 오는곳이면 쿠폰을 모을텐데

매일 마실 수 있는데 아쉽더라구요 ㅠㅠ

 

남대문 야채호떡 꿀호떡 각 1000원

커피사들고 가는길에

긴 줄이 있어 홀리듯이 줄서봄

여기도 로컬 호떡맛집인것같아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냉동으로 포장도 따로 있고!!

27도에 뜨거운 호떡먹으려고 줄서있는거보면

왜 먹을 수 밖에 없는지 아시겠죠! 기대되죠?!

저만그런거아니죠?? ㅋㅋㅋㅋ

 

특제 과일 간장 소스

저는 저 과일바구니가 모형인줄 알았는데요

야채호떡 사면 발라주는 간장이었어요!!!!! 반전

 

짜산 ~ 단돈 1000원으오 즐기는 두툼한 호떡입니다

짱굵은 당면과 만두같은 야채속이 들어가있어요

할무니 할아부지 남녀노소 호떡사서

길가 한쪽에 서 호호 불며 먹는데 그리운 느낌도 들고 사람사는 느낌이 느껴지지 뭐에요

 

 

 

남대문 가메골 손 왕만두

가메골 손 왕만두 점심을 먹고 나왔지만..

이럴때 아니면 또 언제먹겠냐며 홀리듯 들어갑니다

 

 

맛집의 느낌이 강하게 오는 내부

1층서는 만두를 빚고

2층, 3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요렇게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아늑한 내부가 나와요

 

 

가격표

원래는 물냉면에 만두만 시켰는데 주변에서 다들

칼국수를 먹길래 안시키면 안될것 같아 손칼 추가!

김치만두와 물냉, 손칼국수 주문

 

 

남대문 가메골 손 왕만두 4000원

만두가 먼저 나왔는데 세상에.. 간장을 안찍어도

맛있는거있죠? 피가 찰지고 얇은데 속이 꽉 차있어

정말 너무너무너무x100맛있었어요!!

 

 

 

남대문 가메골 손 왕만두 물냉면, 손칼숙수

물냉면도 상큼하고 맛있는데

손칼국수가 더 더 더 맛있는거 있죠

양도 많고 양념장과 김가루, 쫄깃한 면의 조화.

김치가 맛있어서 잔치국수같은 국물과 면을 함께 떠 먹으면 여름이 생각 안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너~ 무 맛있게 먹어서 만두 포장도 했어요 

매장에서 먹을땐 4개에 4천원이지만

포장하면 10개에 8000원 이라는거

일산까지 고이 모시고 가겠읍니다 

 

아름다운 광화문, 맛집천국 남대문

두시간정도 짧게 다녀왔는데 굉장히 많는걸 한 기분이었어요

해 있는 낮에 돌아다니니까 정말 행복 했답니다..

역시 사람은 해를 봐야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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