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챔피언] 밴텀급 새로운 챔피언 페트르 얀을 간단히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UFC 밴텀급 챔피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 밴텀급 챔피언은 헨리 세후도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짤막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헨리 세후도는 도미닉 크루즈와 밴텀급 1차 방어전을 성공한 뒤

바로 은퇴를 해버렸답니다.

그래서~!!

새로운 챔피언이 된

막강의 레슬라이커 (레슬링+스트라이커)

UFC 진출 2년 만에 챔피언이 된

러시아 출신 두 번째 UFC 챔피언인

페트르 얀입니다.

 

PETR "NO MERCY" YAN

(페트르 얀)

러시아

1993년생 (만 27세)

171cm/61kg/170cm

16전 15승 1패

UFC 밴텀급 챔피언

 

페트르 얀은 중국계 러시아인 아버지 때문에 얀이라는 성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아마 중국어로 옌이라고 불리는 성씨 일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ITF 태권도를 배웠으며, 친형 따라서 8년간 복싱을 배웠는데,

실력이 너무 타고나서 러시아 공인 "마스터 오브 스포츠"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ACB 밴텀급 그랑프리에서 우승했고,

2016년에는 ACB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시베리안 깡패가 여기 있다....

라고 외친 그는 "인자강" 그 자체였습니다...

UFC 진출 후 2년 동안 6경기를 치르며

바로 챔피언전에 갔습니다.

 

그가 초고속으로 챔피언전에 갈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타고난 실력 때문이었는데요.

러시안 출신이라 그런지 레슬링 기술은 말할 것도 없었고,

괜히 "마스터 오브 스포츠"라는 칭호를 받았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그는 매경기에서

어마 무시한 타격 스킬을 보여줬습니다.

 

손진수 선수를 3 라운드 내내 무자비하게 괴롭히며 판정승을 거두었고,

 

맷집 좋은 이시하라 테루토를 TKO로 가볍게 승리...

 

 밴텀급 강자인 존 더슨과 지미 리베라를 복싱으로 압도...

사실 UFC 와서는 레슬링 스킬을 선보일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다 복싱으로 제압했기 때문이죠...

 

열심히 밴텀급 강자를 때려눕힌 페트르 얀은

UFC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레전드 유라이아 페이버를 만납니다.

 

은퇴 후 페트르 얀과 붙고 싶다고 한 페이버...

결과는 너무 처참했습니다...

페트르 얀은 너무 여유 있게 페이버를 제압해버렸습니다...

 

헨리 세후도의 돌발 은퇴 선언 후...

데이나 화이트는 페트르 얀과 조제 알도와의

밴텀급 타이틀 매치를 바로 잡았는데요.

 

조제 알도가 나름 잘 준비를 해왔지만,

페트르 얀은 5 라운드 내내 지치지 않고 알도를 공격했습니다.

결국 알도도 페트르 얀을 꺾지 못했고,

페트르 얀은 밴텀급 챔피언이 됩니다.

 

이로써 UFC에서 두 번째 러시안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하빕에 이어 페트르까지

러시안 선수들은 진짜 인자강들만 모아둔 국가인 것 같습니다.

 

레슬링, 타격 그리고 체력까지 갖춘

페트르 얀

그에게 없는 건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자비"가 없는 것 같네요

(NO MERCY = 자비가 없다, 페트르 얀의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