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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LAB [UFC 연구소]

[꿀잼UFC] UFC249 퍼거슨 VS 게이치 두 선수를 분석해보자~!!/ 경기 예측!! /승리 시나리오!! / 경기분석!! (데이터주의!!)

by 랜디보이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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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UFC249 매치업이 공개되었다!!

뚜둥!!

메인이벤트로는

토니 퍼거슨과 저스틴 게이치가 출전이 확정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게임 플레이가 장점인데요

많이 부족하지만 저의 격투 지식으로 한번 경기 분석과 예측을 해볼까 합니다.

진지하게 봐주시는것보단 재밌게 봐주셨으면 해요~

 

자세하게 보시려면 클릭 해주세요~

저스틴 게이치 기록이 잘못 표기되어 있네요

21승 2패인데 1패로 되어 있네요;;;

먼저 게이치의 장단점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위에 자료에 따르면

게이치가 분당 명중 타격률과 흡수 타격률이 더 높습니다.

이 뜻은 상대방을 많이 때리는 만큼 더 많이 맞는다는 뜻인데...

게이치는 맷집이 좋기 때문에 난타전을 굉장히 즐깁니다.

맞으면서 끝없이 상대방을 압박하며 강한 펀치를 넣어주는데요.

 

맞으면서 카운터를 제대로 꽃는 게이치
복부 타격 맞은 후 좁아진 거리에서 바로 레그킥
맞으면서 더티복싱 그리고 롤링썬더!!

게이치는 맷집을 바탕으로 맞으면서 압박한 후 파워풀하게 정타를 꽂는 인파이팅 스타일입니다.

거리가 좁혀진 상태에서 나오는 펀치와 레그킥이 게이치의 큰 장점입니다.

리치가 짧은 게이치에게 좁은 거리에서는 강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맞더라도 압박을 한 후에 정타를 많이 꽂으려고 합니다.

거리가 좁아지면 훅 위주의 공격, 레그킥 그리고 클린치 상태에서의 어퍼컷을 많이 씁니다.

 

하지만 전매특허 레그킥은 이미 너무 잘 알려져서,

 레그킥이 나올 때마다 상대방은 카운터로 대응합니다.

포이리에와 경기 때도 카운터 이후 펀치 세례로 진적이 있습니다. 

 

펜스로 압박 후 상대방이 나오는 방향으로 훅
훅 카운터 후 더티복싱 어퍼컷
양손 훅으로 실신 KO

게이치는 펀치 파워가 매우 좋기 때문에 

본인의 타격 거리가 잡히게 되면 거침없이 펀치를 날려서

상대방을 눕힙니다.

 

지친 상태에서는 양손 가드가 내려가 안면 노출이 심함
빈공간이 많아 정타를 많이 맞게 된다

맷집이 좋다고 하지만 위에 사진과 같이

게이치의 가드에 때릴 빈 공간이 너무 많은 게 단점입니다.

두 손으로 안면을 가드 하면서 위빙과 더킹을 하는데,

옆면의 빈 공간이 많아서 얼굴 훅 또는 바디 훅의 노출이 심하며,

 

가드 자체가 너무 허술하고 니킥의 노출이 심함
맷집이 좋아도 연속된 정타 앞에서는 쓰러질 수 밖에 없다

가드 시 팔꿈치가 벌어져 있어서 니킥, 어퍼컷 같은

아래에서 올라오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그리고 매 라운드마다 전력을 다해 싸우기 때문에

2라운드 이후 지쳐서 가드가 점점 내려가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게이치 장단점 요약

 

장점 : 맷집, 펀치력, 레그킥

단점 : 허술한 가드, 레그킥 카운터, 체력


퍼거슨은 아웃파이팅 신체조건을 가진 저돌적인 인파이터이다. 

스탠스를 자유자제로 바꾸기도 하고

킥복싱, 무에타이, 복싱 그리고 주짓수 (가끔 영춘권...) 스타일이 너무 다양해서

변칙적인 기술을 많이 쓰기 때문에 예측하기 힘든 타입입니다.

퍼거슨은 체력까지 좋아서 진흙탕 싸움을 즐기며 매 경기 마다 유혈사태를 일으킵니다.

장점이 너무 많은게 단점인것 같습니다...

 

보셨나요? 슬로우 모션으로 한번 다시 볼께요
오른손 꽂고 회피 후 왼손 카운터!!
가드 대신 무빙으로 피하면서 펀치를 꽂는다.
압박과 헤드 무빙이 퍼거슨의 장점

퍼거슨은 라이트급에서 수준급의 복싱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리치에서 나오는 잽과 스트레이트는 매우 위협적이며,

 

정확히 상대방의 공격을 보면서 피한다.
공격을 미리 예측해서 흘리거나 피한다

특유의 헤드 무빙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거나 흘리고,

정확한 타이밍에 나오는 카운터는 상대방에게 큰 타격을 입힙니다.  

 

거리 좁힌 후 엘보우
앤더슨 실바st 견제형 엘보우
공격 회피 후 백 스피닝 엘보우
펜스에 몰렸다고 방심하다가는 슈퍼맨 펀치 맞는다...

퍼거슨의 가장 큰 무기라면 변칙성 공격입니다.

특히 자주 쓰는 엘보우는 상대방에게 큰 타격을 입힐 뿐만 아니라 

출혈까지 발생하게 해 경기에 큰 영향을 입히며,

 

항상 프론트킥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 시킵니다.

 

그러나 이런 퍼거슨도 단점이 있기마련 입니다.

가드를 안하고 헤드 무빙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고,

거리를 좁히다 보면 무방비인 상태가 생기게 됩니다.

 

거리를 좁힐 때마다 앞손에 맞는다.
가드 내리고 엘보우 공격 하려다 카운터를 맞는다.
가드없이 돌진하다가 쓰러지지만 바로 그라운드로 상대방을 끌고가며 회복을 한다

그럴때 마다 이와 같이 정타를 맞게됩니다.

퍼거슨은 맷집도 좋아서, 정타에 맞고도 바로 

상대방을 그라운드로 끌고가서 회복을 하거나 바로 반격을 합니다.

 

유일하게 랜도 버나타와 앤소니 패티스가 위와 같은 상황처럼

퍼거슨에게 큰 위기를 주며 바닥으로 눕혔지만

경기를 못끝낸던 건, 퍼거슨의 또 다른 장기인 주짓수로 대처를 잘했기 때문입니다.

 

넘어진 상대를 바로 다스초크로 제압...
스탠딩에서도 다스초크...
테이크다운을 당했지만 바로 트라이앵글초크로 승리를 한다.
뒤를 잡혀도 바로 이마나리 롤로 대처한다.

퍼거슨은 상대방이 지쳐있거나 방심할 때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스탠딩이든 그라운드에서든 초크를 걸어서 승리를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주짓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빈리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한 후 풀마운트까지 내주며 레슬러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기보다 강한 레슬러를 만나는 경우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마운트 포지션을 넘겨주지만, 거세게 저항하면서

포지션에서 빠져나오거나 틈을 노려서 서브미션을 겁니다. 


퍼거슨 장단점 요약

 

장점 : 변칙적인 타격, 무한 체력, 주짓수, 신체조건

단점 : 레슬링, 가드, 무방비 돌진

 



하루종일 두 선수의 경기를 보고 어떻게 하면 승리 할 수 있는지

고민 해보고 시나리오를 적어 봤습니다.

 

제가 예상하는 게이치 승리 시나리오

 

1. 퍼거슨이 돌진 해올 때 카운터 한방으로 KO

2. KO 안되고 그로기 상태 일 때 그라운드로 제압하여 파운딩 TKO

* 1,2번이 무조건 1~2라운드 안에서 이뤄져야 승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상하는 퍼거슨 승리 시나리오

 

1. 무자비한 타격으로 인한 2라운드 KO

2. 3라운드쯤 지친 게이치를 스탠딩 다스초크로 서브미션 승

3. 1~2라운드때 엘보우 누적으로 얼굴 출혈로 인한 3라운드 닥터 스탑 TKO


제 나름의 분석을 해본 결과

 

저는 퍼거슨이 7대3으로 이길 확률이 좀 더 높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게이치의 가드하는 방식이 퍼거슨에게는 많은 빈공간이 보일것 같아서,

1,2라운드 내내 공격을 퍼붙어서 경기를 끝내거나

아니면 많은 안면 상처와 데미지를 누적시켜서

3 라운드때 서브미션 또는 과다출혈로 닥터스탑이 나올것 같습니다.

(게이치 피부가 생각보다 약해서 출혈이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게이치의 팬이라

맘속으로는 게이치가 이겼으면 합니다 ㅎㅎㅎ

항상 언더독이 탑독을 이겼을 때 더 짜릿한 것 같아요~

 

저의 쓸데없이 긴 분석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피쓰~!!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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